단 한 가지 레터
일도 육아도 다 잘하고 싶은 마음, 욕심일까요? (2)

김나이 일 건강 주치의
“결혼과 육아가 커리어 절벽 같아요.”
한 동료가 제게 털어놓았던 말이에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30대 초반의 친구였는데, 아이를 낳는 게 어쩌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막막함에 휩싸여 있었죠.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도 잘 하고, 아이도 잘 키운다는 것.
사실 저 역시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라는 길을 택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고 싶다.” 그리고 “아이에게 좋은 엄마이기도 하고 싶다.” 지금 제 주변에도 ‘프로워킹맘’들이 많아요. 아이 엄마인 줄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정도로 일도, 육아도 야무지게 해내는 멋진 분들.
그래서인지 오늘 사연이, 그 친구의 말과 겹쳐지며 더욱 깊이 공감되었습니다.
아이 어릴 때, 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죄송한데요..."를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죄송한데요, 오늘 아이가 아파서 조퇴해야 할 것 같아요." "죄송한데요, 내일 어린이집 행사 때문에 반차 좀 써야 할 것 같아요." "죄송한데요, 방학이라 이번 주는 휴가를 좀 써야 할 것 같아요." 이 ‘죄송한데요’라는 말을 조금 덜 하며 살고 싶다는 마음도 결국 제가 지금의 일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였어요.
야근이나 회식이 있는 날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 혹은 남편에게 "미안한데..."로 시작하는 S.O.S를 보내야 했고요.
전 원래 노는 걸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사람이었는데, 아이 낳고 난 뒤엔 자연스럽게 [회사 ↔ 집] 루트만 반복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예고 없는 회식이나 약속은 물론 참석 못 했고요.
이런 경험, 워킹맘이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저는 육아휴직도 쓰지 못했습니다. 출산 후 딱 3개월, 바로 복귀했죠. 복직을 늦추면 내 자리가 없어질까, 승진이 어려워질까 초조했어요. 그래서 욕심을 부렸고, 결국 아침 6시 반에 출근해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1~2시간 남짓이었어요.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사실 지금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다만, 매일 화장실에서 하이톤으로 아이와 전화하던 기억은 납니다. 동료들은 ‘화장실에서 저렇게 다정하게 통화하는 사람은 누구지?’ 했다는데, 회사에서의 제 목소리는 늘 딱딱했기에, 그게 저일 거라곤 아무도 몰랐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가 자라고, 저는 일과 커리어, 그리고 ‘사회에서 일하는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 이제는 아이 덕분에 커리어를 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그래서 저는 워킹맘일수록 이 질문을 마음속에 품었으면 합니다: “내가 진짜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내가 포기할 수 없는 건 무엇일까?”
답은 단번에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한 가지 실천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매일 30분, 혹은 일주일에 단 한 번이라도,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 ‘누구 엄마’, ‘누구 과장’, ‘누구 아내’가 아닌 그저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시간.
그 시간을 만들기 위해, 내가 하루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먼저 관찰해보세요.
출근 시간, 회의 시간, 멍 때리는 시간, 핸드폰 보는 시간, 그 시간들에 이름표를 붙이고, 그 중 조금이라도 내가 다시 reclaim(되찾고)할 수 있는 시간을 골라 내 시간으로 바꿔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어떤 분은 출근 시간을 ‘시장 조사 시간’으로, 점심시간을 ‘Adventure Time’으로 이름 붙였어요. 이 시간엔 평소엔 안 해보던 일을 해보는 거죠. 다른 부서 사람과 밥 먹기, 책 한 장 읽기, 혼자 산책하기.
주말 저녁 예능 보던 시간을 ‘인터뷰 타임’으로 바꾼 분도 계셨고, 아이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싶어 주말 한 타임을 공부와 실천 시간으로 만든 분도 계셨어요.
왜 이렇게 ‘나’에 집중하라고 말씀드리냐면, 그럭저럭 할 만한 일은 결국 언젠가 놓게 되거든요. 스트레스와 번아웃, 육아와 일 사이에서 지칠 이유는 늘 생기니까요.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나를 흔들리지 않게 하는지를 단단히 알아야 그 모든 순간을 지나올 수 있어요.
“일과 육아,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 그건 너무 슬픈 공식이에요.
관점은 확장될 수 있고, ‘나’라는 존재는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오래 전, 한 분이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나요. “어쨌든 내 아이를 맡기고 가는 회사인데, 그 회사가 엉망이면 전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잘해야겠어요.”
나의 일과 삶을 단거리 경주로만 보지 않기를. 어차피 이 레이스는 길고, 가끔은 쉬어가야 더 오래 뛰니까요.
일도 잘하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은 마음. 다 우리 안에 있잖아요. 욕심, 부려도 돼요. 단, 나 자신만은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요.
우리, 같이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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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육아도 다 잘하고 싶은 마음, 욕심일까요? (2)

김나이 일 건강 주치의
“결혼과 육아가 커리어 절벽 같아요.”
한 동료가 제게 털어놓았던 말이에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30대 초반의 친구였는데, 아이를 낳는 게 어쩌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막막함에 휩싸여 있었죠.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도 잘 하고, 아이도 잘 키운다는 것.
사실 저 역시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라는 길을 택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고 싶다.” 그리고 “아이에게 좋은 엄마이기도 하고 싶다.” 지금 제 주변에도 ‘프로워킹맘’들이 많아요. 아이 엄마인 줄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정도로 일도, 육아도 야무지게 해내는 멋진 분들.
그래서인지 오늘 사연이, 그 친구의 말과 겹쳐지며 더욱 깊이 공감되었습니다.
아이 어릴 때, 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죄송한데요..."를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죄송한데요, 오늘 아이가 아파서 조퇴해야 할 것 같아요." "죄송한데요, 내일 어린이집 행사 때문에 반차 좀 써야 할 것 같아요." "죄송한데요, 방학이라 이번 주는 휴가를 좀 써야 할 것 같아요." 이 ‘죄송한데요’라는 말을 조금 덜 하며 살고 싶다는 마음도 결국 제가 지금의 일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였어요.
야근이나 회식이 있는 날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 혹은 남편에게 "미안한데..."로 시작하는 S.O.S를 보내야 했고요.
전 원래 노는 걸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사람이었는데, 아이 낳고 난 뒤엔 자연스럽게 [회사 ↔ 집] 루트만 반복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예고 없는 회식이나 약속은 물론 참석 못 했고요.
이런 경험, 워킹맘이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저는 육아휴직도 쓰지 못했습니다. 출산 후 딱 3개월, 바로 복귀했죠. 복직을 늦추면 내 자리가 없어질까, 승진이 어려워질까 초조했어요. 그래서 욕심을 부렸고, 결국 아침 6시 반에 출근해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1~2시간 남짓이었어요.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사실 지금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다만, 매일 화장실에서 하이톤으로 아이와 전화하던 기억은 납니다. 동료들은 ‘화장실에서 저렇게 다정하게 통화하는 사람은 누구지?’ 했다는데, 회사에서의 제 목소리는 늘 딱딱했기에, 그게 저일 거라곤 아무도 몰랐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가 자라고, 저는 일과 커리어, 그리고 ‘사회에서 일하는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 이제는 아이 덕분에 커리어를 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그래서 저는 워킹맘일수록 이 질문을 마음속에 품었으면 합니다: “내가 진짜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내가 포기할 수 없는 건 무엇일까?”
답은 단번에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한 가지 실천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매일 30분, 혹은 일주일에 단 한 번이라도,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 ‘누구 엄마’, ‘누구 과장’, ‘누구 아내’가 아닌 그저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시간.
그 시간을 만들기 위해, 내가 하루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먼저 관찰해보세요.
출근 시간, 회의 시간, 멍 때리는 시간, 핸드폰 보는 시간, 그 시간들에 이름표를 붙이고, 그 중 조금이라도 내가 다시 reclaim(되찾고)할 수 있는 시간을 골라 내 시간으로 바꿔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어떤 분은 출근 시간을 ‘시장 조사 시간’으로, 점심시간을 ‘Adventure Time’으로 이름 붙였어요. 이 시간엔 평소엔 안 해보던 일을 해보는 거죠. 다른 부서 사람과 밥 먹기, 책 한 장 읽기, 혼자 산책하기.
주말 저녁 예능 보던 시간을 ‘인터뷰 타임’으로 바꾼 분도 계셨고, 아이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싶어 주말 한 타임을 공부와 실천 시간으로 만든 분도 계셨어요.
왜 이렇게 ‘나’에 집중하라고 말씀드리냐면, 그럭저럭 할 만한 일은 결국 언젠가 놓게 되거든요. 스트레스와 번아웃, 육아와 일 사이에서 지칠 이유는 늘 생기니까요.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나를 흔들리지 않게 하는지를 단단히 알아야 그 모든 순간을 지나올 수 있어요.
“일과 육아,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 그건 너무 슬픈 공식이에요.
관점은 확장될 수 있고, ‘나’라는 존재는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오래 전, 한 분이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나요. “어쨌든 내 아이를 맡기고 가는 회사인데, 그 회사가 엉망이면 전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잘해야겠어요.”
나의 일과 삶을 단거리 경주로만 보지 않기를. 어차피 이 레이스는 길고, 가끔은 쉬어가야 더 오래 뛰니까요.
일도 잘하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은 마음. 다 우리 안에 있잖아요. 욕심, 부려도 돼요. 단, 나 자신만은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요.
우리, 같이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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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가지 레터
일도 육아도 다 잘하고 싶은 마음, 욕심일까요? (2)

김나이 일 건강 주치의
“결혼과 육아가 커리어 절벽 같아요.”
한 동료가 제게 털어놓았던 말이에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30대 초반의 친구였는데, 아이를 낳는 게 어쩌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막막함에 휩싸여 있었죠.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도 잘 하고, 아이도 잘 키운다는 것.
사실 저 역시 ‘커리어 액셀러레이터’라는 길을 택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고 싶다.” 그리고 “아이에게 좋은 엄마이기도 하고 싶다.” 지금 제 주변에도 ‘프로워킹맘’들이 많아요. 아이 엄마인 줄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정도로 일도, 육아도 야무지게 해내는 멋진 분들.
그래서인지 오늘 사연이, 그 친구의 말과 겹쳐지며 더욱 깊이 공감되었습니다.
아이 어릴 때, 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죄송한데요..."를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죄송한데요, 오늘 아이가 아파서 조퇴해야 할 것 같아요." "죄송한데요, 내일 어린이집 행사 때문에 반차 좀 써야 할 것 같아요." "죄송한데요, 방학이라 이번 주는 휴가를 좀 써야 할 것 같아요." 이 ‘죄송한데요’라는 말을 조금 덜 하며 살고 싶다는 마음도 결국 제가 지금의 일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였어요.
야근이나 회식이 있는 날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 혹은 남편에게 "미안한데..."로 시작하는 S.O.S를 보내야 했고요.
전 원래 노는 걸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사람이었는데, 아이 낳고 난 뒤엔 자연스럽게 [회사 ↔ 집] 루트만 반복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예고 없는 회식이나 약속은 물론 참석 못 했고요.
이런 경험, 워킹맘이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저는 육아휴직도 쓰지 못했습니다. 출산 후 딱 3개월, 바로 복귀했죠. 복직을 늦추면 내 자리가 없어질까, 승진이 어려워질까 초조했어요. 그래서 욕심을 부렸고, 결국 아침 6시 반에 출근해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1~2시간 남짓이었어요.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사실 지금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다만, 매일 화장실에서 하이톤으로 아이와 전화하던 기억은 납니다. 동료들은 ‘화장실에서 저렇게 다정하게 통화하는 사람은 누구지?’ 했다는데, 회사에서의 제 목소리는 늘 딱딱했기에, 그게 저일 거라곤 아무도 몰랐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가 자라고, 저는 일과 커리어, 그리고 ‘사회에서 일하는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는데, 이제는 아이 덕분에 커리어를 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그래서 저는 워킹맘일수록 이 질문을 마음속에 품었으면 합니다: “내가 진짜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내가 포기할 수 없는 건 무엇일까?”
답은 단번에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한 가지 실천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매일 30분, 혹은 일주일에 단 한 번이라도,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 ‘누구 엄마’, ‘누구 과장’, ‘누구 아내’가 아닌 그저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시간.
그 시간을 만들기 위해, 내가 하루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 먼저 관찰해보세요.
출근 시간, 회의 시간, 멍 때리는 시간, 핸드폰 보는 시간, 그 시간들에 이름표를 붙이고, 그 중 조금이라도 내가 다시 reclaim(되찾고)할 수 있는 시간을 골라 내 시간으로 바꿔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어떤 분은 출근 시간을 ‘시장 조사 시간’으로, 점심시간을 ‘Adventure Time’으로 이름 붙였어요. 이 시간엔 평소엔 안 해보던 일을 해보는 거죠. 다른 부서 사람과 밥 먹기, 책 한 장 읽기, 혼자 산책하기.
주말 저녁 예능 보던 시간을 ‘인터뷰 타임’으로 바꾼 분도 계셨고, 아이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싶어 주말 한 타임을 공부와 실천 시간으로 만든 분도 계셨어요.
왜 이렇게 ‘나’에 집중하라고 말씀드리냐면, 그럭저럭 할 만한 일은 결국 언젠가 놓게 되거든요. 스트레스와 번아웃, 육아와 일 사이에서 지칠 이유는 늘 생기니까요.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나를 흔들리지 않게 하는지를 단단히 알아야 그 모든 순간을 지나올 수 있어요.
“일과 육아,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 그건 너무 슬픈 공식이에요.
관점은 확장될 수 있고, ‘나’라는 존재는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오래 전, 한 분이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나요. “어쨌든 내 아이를 맡기고 가는 회사인데, 그 회사가 엉망이면 전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잘해야겠어요.”
나의 일과 삶을 단거리 경주로만 보지 않기를. 어차피 이 레이스는 길고, 가끔은 쉬어가야 더 오래 뛰니까요.
일도 잘하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은 마음. 다 우리 안에 있잖아요. 욕심, 부려도 돼요. 단, 나 자신만은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요.
우리, 같이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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